문숙 이만희 감독 프로필 리즈 나이 결혼

1970년대 초 고등학생 신분으로 TBC 12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인 문숙. 당시 사회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파격적인 데뷔였습니다. 풋풋한 신인 배우 문숙은 드라마 '세나의 집'에서 주목받으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합니다.

1974년, 영화 '태양 닮은 소녀' 오디션에서 만난 이만희 감독과의 만남은 문숙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습니다. 21살의 젊은 나이 여배우와 44살 나이의 노련한 감독, 두 사람의 사랑은 당시 사회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결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문숙 이만희 감독 두 사람은 세간의 시선을 뿌리치고 1974년 조용히 결혼식을 올립니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문숙은 이만희 감독과 결혼 다음 해, 남편을 간경화로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은 문숙에게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이후 문숙은 한국 영화계의 부조리와 주변의 시선에 상처받아 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문숙은 당시 사회 통념상 어린 아내였던 자신을 주변에서 쉬운 사람, 함부로 건드려도 되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어떻게 한번 해보겠다, 가지고 놀아보겠다 등 각종 부조리에 시달렸다고 하는데요.

 

 

자신을 함부로 여기는 한국 영화계에 대한 실망과 이만희 감독을 갑자기 잃은 슬픔과 미움, 이만희 감독의 병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미안함 때문인지 이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나 저나 문숙 리즈 시절 모습은 미모가 정말 어마어마 했군요.

아무튼 미국에서 문숙은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플로리다 주의 링링 예술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미국인 사업가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룹니다. 하지만 두 번째 결혼 생활 역시 결혼 15년 만에 끝나고, 문숙은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게 되었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던 문숙은 요가와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습니다. 자연 치유에 관심을 갖게 된 문숙은 요가 강사, 조리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갑니다.

최근에는 한국에 돌아와 영화 출연과 요가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하루하루 문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삶의 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프로필을 보니 문숙 배우 나이도 이제 70이 된 듯 한데요.

문숙 배우의 젊은 리즈시절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미모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 배우 문숙 프로필

 

본명  오경숙
문숙 출생 및 나이  1954년 5월 19일 (70세)

 

 

경기도 양주군 
본관 해주 오씨
국적 대한민국 국기
학력  동명여자고등학교 (졸업)
Ringling College of Art & Design (Fine Art / 졸업)
자녀 아들(1978년생), 딸(1984년생)
데뷔 1973년 TBC 드라마 '세나의 집'

문숙과 이만희 감독의 사랑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두 사람의 사랑은 비록 안타까운 결말을 맞았지만, 문숙은 자신의 삶을 통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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