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시기 전 증상 임종전 징후 증세

엄마, 아빠 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마음이 아픈데 엄마가 돌아가시는 것 아빠의 임종 이라는 말을 꺼내는 것은 누구에게나 고통스러운 일일 것 같아요.

그런데 그냥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어차피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슬픈 건 슬픈 거고 슬픈 일이지만 임종전 징후를 어느 정도 눈치챌 수 있다면 이런 아픔을 조금은 늦출 수 있지 않을까?

 

오늘은 그래서 써보는 글이에요.

 

여기저기서 알아본 결과 돌아가시기 전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과 징후가 있다고 합니다. 다만, 모든 사람이 동일한 경험을 하는 것은 아니며, 개인차가 있다는 점은 알아두셔야 할 거에요.

첫번째, 돌아가시기 전 증상 중에 신체적인 변화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식욕 부진 및 음식 섭취 감소: 신체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식욕이 줄어들고 음식 섭취량이 감소합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억지로 음식을 권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면 시간 증가: 신체의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 수면 시간이 점차 늘어납니다.
활력 저하 및 쇠약: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약해지면서 기력이 없어지고 쇠약해집니다.

호흡 변화: 호흡이 불규칙해지거나 깊이가 얕아지는 등 호흡 패턴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숨을 쉴 때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체온 변화: 체온이 낮아지거나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 변화: 피부가 창백해지거나 푸르스름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배변 및 배뇨 변화: 소변량이 줄어들거나 대변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통증: 질병에 따라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과 상의하여 적절한 통증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 임종전 징후로는 정신적인 혹은 인지적인 변화가 동반된다고 합니다.

혼돈 및 섬망: 시간, 장소,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혼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의식 변화와 함께 초조함, 불안, 환각 등을 경험하는 섬망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의식 수준 저하: 점차 의식 수준이 낮아져 주변 상황에 대한 반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과거 회상: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거나 중요한 사람들을 찾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불안 및 초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임종 직전 공통적인 징후는 다음과 같다고 해요.

호흡 곤란 심화: 호흡이 더욱 얕아지고 불규칙해지며, 숨을 쉬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맥박 약화: 맥박이 약해지고 불규칙해집니다.
혈압 저하: 혈압이 급격히 낮아집니다.

동공 확대: 동공이 확대되고 빛에 대한 반응이 없어집니다.
의식 소실: 의식을 완전히 잃게 됩니다.

 

 

혹시 위와 같은 돌아가시기 전 증세를 지닌 가족이 있다면 여러분을 위한 조언을 해드릴께요.

편안한 환경 조성: 조용하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여 임종을 앞둔 사람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정서적 지지: 곁에서 함께 있어주고, 손을 잡아주거나 이야기를 들어주는 등 정서적인 지지를 제공합니다.
통증 관리: 통증을 호소할 경우 의료진과 상의하여 적절한 통증 관리를 받도록 합니다.
존엄 유지: 임종을 앞둔 사람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편안하게 마지막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전문가의 도움: 필요시 의료진, 호스피스 기관, 종교 지도자 등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돌아가시기 전 임종 직전 증상이라는 건 물론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의 변화가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진과 상의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게 좋을 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이 돌아가셨다고 하면,

임종 과정은 슬프고 힘든 경험이지만, 그게 자연의 이치일 거라고 생각해요.

최대한 편안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 까 싶네요.

오늘 블로그 포스팅이 임종을 앞둔 사람과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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