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근황 건강 나이 암 프로필 모친 사망 별세 양희경

대표곡 아침이슬로 기억되는 가수 양희은, 그녀의 이름을 들으면 떠오르는 것은 따뜻하고 포근한 음색과 긍정적인 에너지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삶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아픔과 용기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바로 30대, 젊은 나이에 난소암이라는 시련을 겪었던 것인데요.

배우 양희경은 한 방송에서 언니 양희은의 암 투병 당시를 회상하며 그 심각했던 상황을 전한 바 있습니다. 양희은은 과거 젊은 나이에 암 수술을 받고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양희경이 밝힌 바에 따르면 당시 양희은은 임신 8개월처럼 배가 불러 있었던 상태에서 발견된 암세포로 죽음을 앞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물혹이 터지면 암세포가 온몸에 퍼져 언니 양희은이 사망할 수 있다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힘겹게 수술을 감행한 일화였습니다.

 

양희은은 무려 2번에 걸쳐 암수술을 받았고 투병 생활을 하는 등 인생의 굴곡을 겪었습니다. 여동생인 양희경은 직접 옆에서 병간호를 했으며, 병고로 겨우 신음소리만 내는 그녀의 모습에 "정말로 언니가 죽는 줄 알았다"고 당시를 회고했던 바 있습니다. 이 일로 양희은은 자식을 가질 수 없게 되었지만, 남편과 강아지들을 자식 삼아 키우며 긍정적으로 살기로 결심했다고 하네요.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그리고 암이라는 혹독한 병마 앞에서 양희은은 절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끊임없이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며 치료에 임했고,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과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동생 양희경은 언니의 투병 과정을 지켜보며 깊은 애틋함을 느꼈고, 언니의 쾌유를 위해 헌신을 다했습니다.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양희은은 놀랍게도 32년이라는 시간을 살아냈습니다. 의료진의 노력과 양희은의 강인한 의지, 그리고 가족들의 사랑이 만들어낸 기적이었습니다. 그녀는 암을 극복하고 다시 무대에 서서 우리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습니다.

 

유튜브 최근 영상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인데 양희은 모친이 올해 별세하셨답니다.

 

가수 양희은 나이 71세 어머니 윤순모씨가 향년 94세 별세 하셨는데 양희은은 인스타에 “오늘 새벽 0시 5분에 평화롭게 어머니가 사망하셨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양희은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이렇게 가실 줄 몰랐는데. 연말연시에 당신 자손들 두루두루 집에서 다 보셨다”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별세하신 양희은 어머니는 작년 10월 ‘2023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부모에게 주는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는데요. 양희은 모친의 장례식장은 동국대일산장례식장 특12호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양희은 프로필>

출생 1952년 8월 13일 (72세)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
본관 청주 양씨 (淸州 楊氏)
신체 A형

가족
아버지 양정길(?~1964년), 어머니 윤순모(1930년~2024년 1월 4일)

여동생 양희경, 양희정(1959년생), 조카 한원균, 한승현
배우자 조중문

 

 

학력
서울재동국민학교 (졸업)
경기여자중학교 (졸업)
경기여자고등학교 (졸업 / 58회)
서강대학교 문과대학 (사학 / 학사)

소속사 옹달샘엔터테인먼트
데뷔 1971년《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종교 성공회

 

가수로서 노래를 부르는 양희은 근황을 보면 과거와 창법 자체는 달라진 듯 합니다.가수 양희은이 70대의 나이인지라 B4, C5, C#5 음역대가 힘겨워 보이는데요.

 

상록수는 원곡이 A키에 최고음이 C#5이지만 몇년 전부터는 G키로 낮춰 부르고 있고, 아름다운 것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도 원래 C키인데 B플랫으로 낮춰서 부르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아직 아침 이슬은 원키로 부르고 있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양희은도 세월을 이겨낼 수는 없기에는 창법의 변화는 나이가 듦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불가피한 부분이고, 무리하게 원키를 고수하기보다 현재 목소리에 맞는 키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여러 측면에서 훨씬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팬으로서 우리 입장에서도 양희은 가수를 오래오래 더 보고 싶으니까요.

양희은의 암 투병 극복 스토리는 단순히 한 개인의 건강 이야기를 넘어, 우리 모두에게 큰 의미를 줍니다. 암이라는 질병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족의 사랑과 지지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알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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