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엽 신부 이병철 잊혀진 질문 :: 별 탈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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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동엽 신부 이병철 잊혀진 질문
    카테고리 없음 2026. 1. 2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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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경제의 거목이었던 삼성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은 세상을 떠나기 한 달 전, 자신의 삶을 정리하며 인간의 근원적인 고뇌를 담은 24가지 질문을 세상에 남겼습니다.

     

    평생을 '돈'과 '성공'의 정점에서 살았던 그였지만, 죽음이라는 거대한 장벽 앞에 섰을 때 마주한 실존적 허무를 고백한 것입니다. 오랫동안 답을 찾지 못한 채 '잊혀진 질문'으로 남아있던 이 물음들에 대해, 고 차동엽 신부는 특유의 명쾌하고 따뜻한 논리로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해답을 제시했습니다.

     

    오늘은 이병철 회장의 주요 질문들과 그에 대한 차동엽 신부의 깊이 있는 대답을 살펴보겠습니다.

     

    1. 신의 존재와 증명에 대하여

    이병철 회장은 가장 먼저 **"신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신은 왜 자신의 존재를 똑똑히 드러내 보이지 않는가?"**라고 물었습니다. 최고의 경영자답게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확실한 근거를 요구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차동엽 신부는 신은 '보여지는 대상'이 아니라 '느껴지는 존재'라고 답했습니다. 개미가 인간의 세계를 다 이해할 수 없듯이, 유한한 인간이 무한한 신의 섭리를 육안으로 보려 하는 것 자체가 한계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차 신부는 신이 자신을 숨기는 이유는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기 위함이라고 보았습니다.

     

    만약 신이 압도적인 모습으로 매 순간 나타난다면 인간은 두려움 때문에 강제로 선을 행할 뿐, 스스로 선택하는 사랑과 도덕은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신은 우주 만물의 질서와 우리 내면의 양심이라는 섬세한 방식으로 끊임없이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 차 신부의 답변이었습니다.

     

    2. 고통과 불평등에 대한 물음

    이 회장의 또 다른 절박한 질문은 **"신이 인간을 사랑한다면 왜 고통과 불행, 죽음을 주었는가? 왜 악인은 성공하고 선인은 고생하는가?"**라는 현실적인 문제였습니다. 평생 경쟁 세계에서 승리를 일구어온 그에게도 세상의 부조리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습니다.

     

    차동엽 신부는 고통을 '인간을 파괴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통과 의례'로 해석했습니다. 마치 금이 풀무불 속에서 불순물을 걸러내고 순금이 되듯, 고통은 인간의 교만을 꺾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게 만드는 '연단의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선인의 고난과 악인의 성공에 대해서는 우리 시야의 짧음을 지적했습니다. 인간은 당장 눈앞의 결과만을 보지만, 신의 시간표에서는 결국 정의가 실현되며, 진정한 행복은 물질적 풍요가 아닌 마음의 평화와 영혼의 구원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3. 종교와 인간의 구원에 대하여

    이병철 회장은 **"종교는 왜 필요한가? 인간이 죽은 후의 영혼은 어떻게 되는가?"**라며 사후 세계에 대한 두려움과 궁금증을 드러냈습니다.

     

    차동엽 신부는 종교를 '길을 잃은 나그네에게 나침반과 같은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영원을 갈구하는 존재이며,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희망이 있을 때 비로소 현재의 삶을 가치 있게 살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차 신부는 죽음을 '소멸'이 아닌 '이사' 혹은 '새로운 시작'으로 비유했습니다. 태아가 엄마의 뱃속에서 열 달을 지내다 세상 밖으로 나오듯, 이승에서의 삶은 영원한 생명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는 설명입니다. 이러한 관점은 죽음을 앞둔 이들에게 공포 대신 평안과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비록 질문을 던진 이병철 회장도, 그 질문에 정성껏 답을 달았던 차동엽 신부도 이제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들이 남긴 대화는 여전히 강력한 울림을 줍니다.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마음의 빈곤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잊혀진 질문'은 우리가 놓치고 살았던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신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가치를 믿고 오늘을 얼마나 성실하게 사랑하며 살아가느냐에 있다는 것을 두 거장의 만남은 시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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