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기환씨네 여덟번의 기적 근황

최근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30대라는 젊은 나이에 8남매를 키우는 정기환(35), 최보경(36) 부부의 이야기가 유튜브를 통해 재방영되어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기환씨네 여덟 번의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24일부터 방영된 이 이야기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10년차 부부의 일상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8남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기환씨네 집

 

기환씨와 보경씨는 첫 쌍둥이 딸 은설(10)·은결(10)이를 시작으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셋째 회현(8), 개구쟁이 넷째 회건(5)이와 다섯째 회준(4), 며칠 전 돌을 맞은 작은 쌍둥이 딸 윤지(2)·윤아(2), 그리고 100일 된 막내 회윤이까지 4남 4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기환씨네 집은 늘 활기가 넘칩니다.

 

소년 가장에서 8남매 아빠가 되기까지

 

기환씨는 다섯 살 때 어머니를,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린 나이에 두 여동생을 돌봐야 했습니다. 생계를 위해 일찍 자동차 정비 일을 시작했고, 늘 기름때 묻은 손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모 없이 자란 외로움 때문에 결혼 후에는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 했고, 아내 보경씨는 그런 남편의 소망을 이뤄주기 위해 하나둘 아이를 낳다 보니 어느덧 8남매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고된 현실 속에서 피어난 행복

 

기환씨는 주·야간으로 자동차 생산 현장에서 일하며 밤낮없이 일하지만, 집에 돌아와서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열혈 아빠'입니다. 보경씨는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아이들을 키우며 열악한 환경에 힘들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내 직장, 내 집, 내 자식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같았습니다. 그런 남편을 보며 보경씨는 행복의 기준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이제는 '가지 많은 나무가 열매도 많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기환씨네 가족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인간극장'을 통해 공개된 기환씨네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여덟번의 기적 인간극장 기환씨네 근황이 이후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행복을 만들어가는 가족의 모습일 것이라 생각되며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또한, 아이들을 향한 부모의 헌신적인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기환씨네 가족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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