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성덕 바우만 근황 서한국

우연찮게 성덕 바우만과 관련된 기사를 보다 보니 젊고 반듯했던 청년으로 기억되는 성덕 바우만 근황이 궁금해져서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지금 40대를 넘어선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성덕 바우만의 삶을 들여다보면 마치 감동적인 영화 그 이상이었습니다.

1974년생인 성덕 바우만은 미혼모 아이로 태어나 미국 스티브 브라이언 부부에 입양되었고 입양아 신분으로 미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하는 믿기 힘든 성장스토리를 쓰게 됩니다.

 

어린 시절 입양아로 보내지며 성덕바우만은 한 때 정체성의 혼란을 겪기도 하였지만 양부모의 사랑 속에 꿋꿋하게 자라났다고 하죠. 말썽 한 번 피운 적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가정 환경에서 불행하게 태어난 성덕 바우만에게 또 다시 견디기 힘든 시련이 찾아 오고 마는데요.

 

1996년 20대 초반의 나이에 만성골수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 것인데 이 진단을 받고 당시 의사의 조언을 받아 유일한 치료방식인 골수 이식을 받기 위해  고국 대한민국에에 돌아오게 됩니다. 골수 즉, 조혈모세포 이식만이 성덕 바우만에게는 유일한 희망이었던 것이죠.

 

당시 제 기억으로 백혈병을 앓는 성덕바우만의 골수이식을 위해 무려 만 명이 넘는 사람이 자진해서 골수 이식 적합성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성덕 바우만과 100% 조직이 맞는 골수를 제공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스스로 발 벗고 나선 것인데 이런 소식은 당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신은 공평하다는 말이 맞기는 한 가 봅니다.

 

성덕 바우만에게도 영원한 불행이란 역시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들려온 성덕 바우만 근황을 확인해 보면 다행히 골수가 거의 비슷한 육군 병장이던 서한국이라는 분의 골수 기증으로 성덕 바우만이 살아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 걸 보면 말이죠.

의인이셨던 서한국 병장의 골수 기증은 한국 사회의 백혈병 환자를 위한 큰 숙제를 남긴 것으로 유명한데요.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어머니 세포, 곧 골수라는 용어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알수 있게 된 사건이기도 했지만 성덕바우만의 골수 기증자인 서한국 군의 기증 뒤 근황을 들어보면 그가 척추 디스크를 앓고 있다는 유언비어를 만들게 되는 웃지 못할 일도 생겼고 이런 유언비어가 확대됨으로써 국민들이 골수 기증을 꺼리는 현상도 생겨나고 말았습니다.

성덕바우만에게 골수를 기증했던 서한국의 근황이 이후 다시 전해지기로는 이식 전 서한국 병장은 원래부터 디스크를 앓고 있었고 현재는 완치가 된 상태라고 하네요.

 

 

그럼에도 이런 잘못된 보도들로 인해 골수기증을 회피하는 한국 사회의 골수 기증문화가 엄청나게 축소되었다고 하니 씁쓸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후 성덕 바우만의 근황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많은 분들이 성덕바우만의 최근 근황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 같은데요. 성덕 바우만은 일단 건강을 회복하고 백혈병 치료를 잘 하신건 맞는 듯 합니다.

 

그리고 성덕 바우만은 좋은 아내를 만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계신듯 하네요. 그럼 지금부터 성덕 바우만이 부인을 만나게 된 과정과 결혼 스토리를 한번 보도록 할까요?

 

전편이 성덕 바우만의 가슴 아픈 영화 스토리였다면 이번 편은 이 남자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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